간암 투병 중에도, 엄마는 엄마입니다
딸이 아침에 일어나서나에게 하는 인사는손을 흔드는 것입니다. 문을 열고“엄마 잘 잤어?”라고 묻습니다. 어릴 적, 친구들과 놀다가엄마가 부르면친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던그때의 제 모습과 닮아있습니다. 지금은 인사하는 모습이쌍둥이 아니랄까 봐 둘이 너무도 똑같지만,어릴 때는 완전히 달랐습니다. 일 분 언니인 큰딸은자고 일어나면 항상 기분이 나빴습니다. 일어나자마자엄마 얼굴이 보여야 했습니다. 심술 난 얼굴이 귀여워서엄마를 찾아올 때까지가만히 있어 보기도 했습니다….